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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대우조선 노조 집회서 경찰 폭행 조합원 구속영장

현대중·대우조선 노조 집회서 경찰 폭행 조합원 구속영장
집회현장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민주노총 조합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의 현대 사옥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조합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다친 경찰관이 수십 명에 달한다면서 다른 조합원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12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2명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와 대우조선해양 노조 조합원 등은 지난 22일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 및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반대하며 상경 집회를 했습니다.

마무리 집회가 열린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경찰과 조합원들 일부가 충돌했으며, 이 충돌로 일부 경찰관들이 손목이 골절되거나 입술이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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