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낮 35도' 올 들어 가장 덥다…미세먼지는 '나쁨'

안영인 기자 youngin@sbs.co.kr

작성 2019.05.24 07:25 수정 2019.05.24 08: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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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국이 올 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에는 지난해보다 한 달이나 일찍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데, 서울의 낮 기온 32도, 대구는 35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모레(26일) 일요일까지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어제 대구 달성 기온이 32.7도까지 올라간 데 이어서, 오늘은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를 크게 넘어설 전망입니다.

대구의 기온은 35도까지 올라가겠고 강릉은 34도, 서울도 32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면서 영남과 경기 동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오전 11시를 기해서 서울·경기와 강원, 광주와 전남 내륙까지 확대 발령됩니다.

서울지역 폭염주의보는 지난해보다는 한 달이나 빠르고, 5월에 서울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것도 2016년 이후 3년 만의 일입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는 것은 남서쪽에서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는 데다 햇볕까지 강하게 내리쬐기 때문입니다.

대기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 예상됩니다.

따가운 햇살에 전국의 오존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서울의 기온이 31도, 대구는 34도가 예상되는 등 주말까지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때 이른 한여름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