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간 갈등에 아파트 주차장 승용차로 막고 연락 두절

고정현 기자 yd@sbs.co.kr

작성 2019.05.23 14: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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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한 주민이 승용차로 주차장 입구를 봉쇄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임 입주자대표단 측 인사인 A 씨는 어제(22일) 오후 7~8시쯤부터 주차장 입구에 검은색 알페온 승용차를 세워 두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승용차에 연락할 전화번호도 남겨 두지 않았습니다.

A 씨는 현직 입주자대표 측과 갈등을 겪다가 아파트 주차장 출입이 거부되자 다른 입주민도 주차장에 들어갈 수 없도록 입구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출동해 이 승용차 견인을 시도했지만, 일부 주민이 차주로부터 정식 사과를 받은 뒤 차를 쓰게 해줄 것이라며 경찰을 막아섰습니다.

별도로 있는 주차장 출구는 막혀 있지 않아 일부 차량은 출구를 이용하고 있지만, 퇴근 시간 이후 주차하려는 차량이 몰리면 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저녁에도 퇴근한 주민이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바람에 주변에 혼잡스러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