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훔친 차 몰고 '광란의 질주'…연쇄 뺑소니 당시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19.05.23 12: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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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유리가 깨지고 조수석 쪽 부분이 뜯겨 나간 캠핑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사거리를 질주합니다.

경찰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속 100km 가까운 속도로 달립니다.

운전석에 있던 개 한 마리가 위험을 느꼈는지 도로로 뛰어듭니다.

[방송국 헬기 조종사 : 개 한 마리가 차에서 나오려고 합니다. 뛰어내리면 위험한데… 개가 뛰어내립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캠핑 차량은 잇따라 차들을 들이받으면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 달아납니다.

[현장 목격 시민 : 처음에는 무슨 폭발사고가 난 줄 알았습니다. 소리가 정말 컸습니다. 밖에 나와서 보니 캠핑차에 들이받힌 승용차에서 여성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광란의 추격전이 발생한 건 현지 시간 어제(22일)저녁, 이동식 캠핑 차량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를 세우려 하자 위험천만한 질주를 시작한 겁니다.

30분 가까이 달아나던 차량은 또 다른 승용차와 나무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도주극을 벌인 여성은 차에서 내려 데리고 있던 다른 개 한 마리와 함께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캠핑 차량이 도주 과정에서 6대의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여성이 데리고 있던 개 두 마리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