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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올여름도 무덥고 국지성 호우 잦다"

기상청 "올여름도 무덥고 국지성 호우 잦다"
올여름도 최근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3일) 발표한 여름철 기상 전망에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폭염이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할 가능성이 있어 폭염 정도가 지난해보다는 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기온 변화가 극심해 전국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자주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겠지만 지역에 따라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 발생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6월 후반에는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중부지방의 장마는 늦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1개에서 3개 정도가 영향을 주겠고 엘니뇨 등으로 평년보다 강한 태풍이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에는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등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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