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주택서 화재…노부부 사상

전남 고흥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잠을 자고 있던 주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오후 11시 30분쯤 고흥군 포도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A(83) 씨가 숨졌고, A 씨의 부인 B(74) 씨가 팔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39㎡ 규모 1층 주택을 모두 태우고서야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