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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판다본드 발행키로…유로존 국가로는 처음

포르투갈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국가 중 최초로 판다본드를 발행한다.

22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정부는 오는 30일 20억 위안(2억4천만 유로 상당) 규모의 3년 만기 판다본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판다본드는 중국에서 외국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포르투갈이 판다본드를 발행하면 유로화 사용국가 중에서는 최초다.

포르투갈 재무부의 리카르도 무리뇨 펠릭스 차관은 판다본드를 발행키로 한 데 대해 "강력한 유동성을 갖고 넓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고 온라인 금융매체 ECO가 전했다.

포르투갈 정부는 2017년 이후 판다본드를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해오다가 작년 1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포르투갈 방문 이후 발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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