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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마을버스 언덕에서 미끄러져 인도 돌진, 10명 부상

용인 마을버스 언덕에서 미끄러져 인도 돌진, 10명 부상
오늘(22일) 낮 3시 20분쯤 경기 용인시 마북동의 한 아파트 앞 언덕에서 마을버스가 60m정도 미끄러져 인도와 가로등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를 포함해 승객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언덕에서 자동문을 수동 조작하려다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차량이 갑자기 밀려내려갔다는 마을버스 운전 기사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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