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남 곳곳 폭염주의보 발효…동해안은 '건조 주의'

영남지방 곳곳은 내일(23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집니다.

내일과 모레는 오늘보다 더 더워지겠는데,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30도, 모레는 31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폭염특보 지역인 일부 영남 지역은 35도에 육박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람까지 강해서 화재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보다는 조금씩 약해지기는 하겠지만 내일과 모레 특히 낮 시간대에 바람이 계속해서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공기도 깨끗합니다.

제주 지역에 내려졌던 오존주의보는 조금 전 해제가 됐습니다.

내일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과 제주 지역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은 30도, 대구 32도로 오늘보다 높아지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