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체 장애 청소년과 불치병을 앓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킬 미 나우'가 재공연됩니다.
'킬 미 나우'는 선천적 지체장애인 아들과 아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아버지의 삶을 통해 개인과 가족, 삶이라는 주제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성과 장애, 안락사 등 민감한 이슈에도 과감하게 접근하는데요, 2016년 초연 당시에 기립박수를 받으며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세 번째 막을 연 이번 공연에는 배우 장현성 씨가 아버지 제이크 역을 맡아 무대에 오릅니다.
초연 당시 연극을 보며 언젠가 꼭 하고 싶었던 작품으로 생각했다며, 참여하게 돼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