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북한의 이런 화물선 반환 요구에 대해 무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현지 시각 오전 10시 15분쯤 열린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의 기자회견에, 미국 법무부는 "언급을 사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법무부의 이 같은 반응은 제재 위반 혐의에 해당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고,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북한의 반발에 대한 맞대응을 자제함으로써 불필요한 '확전'을 막겠다는 해석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