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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도균, 블라디보스토크서 '아리랑' 해변 버스킹…러시아 관객들 "감동적이다" 극찬

'불청' 김도균, 블라디보스토크서 '아리랑' 해변 버스킹…러시아 관객들 "감동적이다" 극찬
김도균이 아름다운 연주로 러시아에 감동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러시아로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균은 겐나지에게 "작은 앰프를 구할 수 없겠냐"라며 바닷가 버스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겐나지는 버스킹을 하던 연주자에게 엠프를 잠시만 빌려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러시아의 연주자는 흔쾌히 김도균을 위해 자리를 내주었다.

김도균은 버스킹을 위해 튜닝을 하며 진지하게 연주를 준비했다. 그리고 그의 기타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하나 둘 모였다.

그리고 그의 연주가 시작됐다. 김도균이 연주한 것은 바로 아리랑. 그는 기타 소리에 맞춰 아리랑을 열창했다.

그의 무대가 끝나자 수많은 관객들이 박수를 보내며 브라보를 외쳤다. 이에 겐나지는 러시아 관중들을 위해 그가 연주한 곡을 소개했다.

김도균은 "이곳의 아름다운 느낌을 내가 표현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한 러시아 관객이 김도균을 향해 다가왔다. SNS로 라이브 방송을 했다는 관객은 "3천 명이 공연을 함께 봤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때 한 한국어를 수준급으로 하는 러시아 관객이 등장했다. 그는 김도균에게 "너무 좋았다. 감동받았다"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이에 김도균은 고마움을 전했다. 그 후에도 김도균을 향해 많은 관객들이 찬사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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