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프로야구 11년 만에 신생팀 창단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작성 2019.05.21 17:39 수정 2019.05.21 17: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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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조작의 여파로 4개 팀만 운영되던 타이완 프로야구(CPBL)에 11년 만에 신생팀이 출범합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오늘(21일) 홈페이지를 통해 'CPBL이 웨이중 드래곤스의 창단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래곤스는 내년 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하며 연고 지역으로는 가오슝과 신주, 차이, 핑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1990년 출범한 타이완 프로야구는 한때 7개 팀까지 늘었으나 1997년과 2008년 두 차례 승부 조작 파문이 터져 구단이 제명되거나 해체됐습니다.

2009년부터는 중신 브라더스, 유니 라이온즈, 푸방 가디언스, 라미고 몽키스 4팀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990년 CPBL 창단 멤버인 드래곤스는 1999년 경영난을 겪어 해체됐습니다.

드래곤스가 리그에 재합류하기 위해선 향후 5년간 1천158만 달러(약 138억원)의 가입비와 프랜차이즈 수수료 385만 달러(약 46억원), 야구발전기금 321만 달러(약 38억원) 등을 내야 합니다.

(사진=WBSC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