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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화웨이 결별은 '디지털 철의 장막' 신호탄"

"구글-화웨이 결별은 '디지털 철의 장막' 신호탄"
미국과 중국의 기술경쟁 격화로 인해 디지털 세상이 양분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미국 구글이 중국 화웨이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것은 향후 기술냉전이 펼쳐진다면 '디지털 철의 장막'의 신호탄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미 강력한 중국의 온라인 검열체계는 미국 기업들까지 발을 뺀다면 걷잡을 수 없이 강화해 중국의 인터넷은 완전히 격리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NYT는 "기술경쟁 격화 때 중국은 외부 세상을 계속 거부할 것이고 미국과 다른 많은 국가는 그 반대로 중국의 기술을 차단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열 속에서 그나마 계속돼온 두 진영의 교류마저 사라지면 세계가 정보기술 장비와 서비스를 쓰고 이해하는 방식도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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