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브룩스 켑카가 2년 연속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7타 차 선두를 달렸던 켑카는 마지막 날 흔들리며 한때 더스틴 존슨에 1타 차까지 쫓겼지만,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 대회 36년 만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5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도 되찾았습니다.
지난주 데뷔 첫 승을 올렸던 강성훈은 단독 7위로 마쳐 메이저대회 첫 '톱 10'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