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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4백억 다 갚아주겠다"…억만장자의 '통 큰 기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통 큰 기부'입니다.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대학 졸업식에 나타난 한 남성이 졸업생 수백 명의 학자금 대출금을 전부 갚아주겠다고 깜짝 발표한 건데요, 쾌척한 금액은 무려 4천만 달러 우리 돈 477억 원에 달합니다.

믿기 힘든 깜짝 선물에 행사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습니다.

1억 원을 갚아야 했다는 학생은 "할 수만 있다면 백덤블링을 하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또 다른 학생들은 단조로운 연설 중 "대출금을 갚아준다는 발언에 졸음이 싹 달아났다", "우리 아버지는 너무 좋아서 거의 돌아가실 뻔했다"며 환호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선물을 한 주인공은 바로 투자회사 CEO 스미스인데요, 스미스는 코넬대를 졸업했지만 모어하우스 대학이 역사적으로 흑인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기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자산은 5조 9700억 원으로 미국 흑인 억만장자 중 1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꿈같은 일이. 실화 맞나요? 나라면 정말 백덤블링 했을 듯!" "사회에 나가기 전부터 마음 무거웠을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네요. 감동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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