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 씨가 오는 8월 열리는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합니다.
올해 72회째인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은 영화제 중 하나인데요, 엑설런스 어워드는 독창적이고 뛰어난 재능으로 영화를 풍성하게 하는데 기여한 배우들에게 헌정되는 특별한 상입니다.
송강호 씨는 아시아 배우들 중의 최초로 이 상을 받게 됐습니다. 영화제 측은 송강호 씨가 한국영화가 뿜어내는 강렬하고 다양한 감정을 뛰어나게 전달했다며, 어떤 장르의 영화에서도 편안하게 녹아들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송강호 씨는 오는 8월 영화제에 참석할 계획이고 어제(19일)는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 칸으로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