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인력 300명과 소방차 등 5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4시간 40분만인 오전 8시 16분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근 4개 공장도 직간접 피해를 봤습니다.
피해를 본 공장들은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들입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메탈 마스크와 초음파세척기 등 의료장비를 생산하는 영진아스텍2공장에서 발생해 인접한 공장으로 번졌습니다.
일부 공장이 불화수소산과 질산 등의 화학물질을 보관해 소방당국이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나 유해 화학물질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