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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 PGA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강성훈 단독 7위

켑카, PGA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강성훈 단독 7위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1회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켑카는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 74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켑카는 2위 더스틴 존슨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과 개인 통산 메이저 4승을 달성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7타나 앞선 선두였던 켑카는 11번부터 14번 홀까지 4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한때 존슨에게 1타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습니다.

켑카는 2017년과 2018년 US오픈, 2018년과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모두 2년 연속 정상을 지켰습니다.

2017년 US오픈부터 최근 9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우승 4회, 준우승 1회의 성적을 낸 켑카는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모두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또 이번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36년 만에 해냈습니다.

강성훈(32)은 이븐파 280타를 기록해 단독 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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