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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닝 무실점…시즌 6승+평균자책점 1위 등극

류현진, 7이닝 무실점…시즌 6승+평균자책점 1위 등극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6승째를 올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섰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산발 5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

다저스가 8대 3 승리를 거두며 류현진이 시즌 6승째를 신고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또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전 1회 실점한 뒤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은 1.52까지 낮춰 1.54인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 데이비스를 제치고 빅리그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류현진은 7회까지 88구만 던져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이어 5월 들어 두 번째 완봉승까지 노려볼 만한 페이스였지만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교체했습니다.

류현진은 최근 5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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