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리그 최종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홀슈타인 킬은 독일 필레펠트의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마니아 빌레펠트와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졌습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홀슈타인 킬은 승점 49점,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두 차례 슈팅을 날리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를 떠나 홀슈타인 킬 유니폼을 입은 이재성은 독일에서 보낸 첫 시즌을 5골 7도움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황희찬이 소속된 함부르크는 뒤스부르크와의 최종전에서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함부르크는 승점 56으로 4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3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따내지 못해 다음 시즌도 2부에 남게 됐습니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