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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김기동 감독 부임 후 '4연승 쾌속 질주'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포항이 김기동 감독 부임 후 4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포항은 경남 원정경기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

완델손이 헤딩 선제골에 이어 슬라이딩 결승골을 터트렸는데요, 두 번째 골이 압권이었습니다.

김승대가 다리 사이로 찔러준 공을 완델손이 마치 물놀이를 하듯 시원하게 미끄러지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김기동 감독 부임 후 포항은 4연승입니다.

반면 최하위 인천의 유상철 신임 감독은 대구에 2대 1로 졌습니다.

문창진의 기막힌 발리슛으로 7경기 무득점의 침묵은 깼지만 대구의 에드가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0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강원은 종료 직전에 터진 김지현의 결승골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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