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6경기 연속 안타…탬파베이는 선두 복귀

미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팀의 선두 복귀에 힘을 보탰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2일 양키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76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양키스의 일본인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회초 2사 1루에서는 1루수 직선타로 물러습니다.

최지만은 6회초 2사에서 다나카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왼쪽을 빠지는 2루타를 쳐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습니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연장 11회초 2사에서 좌전 안타를 쳐냈지만 이번에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초에 터진 오스틴 메도스의 결승 솔로 홈런으로 양키스를 2-1로 꺾고 반 경기 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