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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스, 남자 100m 사진 판독 끝에 콜먼 제치고 우승…9초84

미국 남자 육상 스프린터 '신성 대결'에서 올해 스물두 살인 노아 라일스가 자기 보다 한 살 많은 크리스천 콜먼을 사진 판독 끝에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라일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8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콜먼도 9초86에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사진 판독 끝에 라일스가 우승자가 됐습니다.

80m 지점까지는 콜먼이 레이스를 주도했지만 라일스는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콜먼을 추격했고,결국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우사인 볼트 이후 '스타 부재'에 고심하는 IAAF는 미국 젊은 스프린터의 경쟁을 호재로 평가합니다.

라일스와 콜먼은 2019년 남자 100m 최고 기록, 9초94를 나란히 경신하며 치열한 라이벌전을 예고했습니다.

남아공의 아카니 심바인이 9초95로 3위에 올랐고, 영국 리스 프리스코는 9초97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고 출발선에 선 쑤빙톈은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 9초91에 한참 미치지 못한 10초05의 저조한 기록으로 5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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