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황색 기름 '콸콸'…한화토탈서 유증기 대량 유출 사고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05.17 17:25 수정 2019.05.17 17: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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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입니다.

오늘(17일) 오후 1시 17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 공장 스틸렌모노머 공정 옥외 탱크에서 유증기가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유증기를 들이마셔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유증기 유출은 40여 분 만인 2시쯤 멈췄습니다. 유출 직후 한화토털 자체 대응팀이 탱크에 물을 뿌리며 온도를 낮췄고 충남 소방본부와 인근 군부대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으로 심한 악취가 퍼지면서 서산시는 주민들에게  '한화토탈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하여 악취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기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날 사고는 옥외 탱크 온도가 상승하며 내부에 있던 기름 찌꺼기가 외부 공기 중으로 빠져나오면서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 내부 온도가 왜 올라갔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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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문지환, 제보 : 익명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