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콘서트서 단독 공연…환호로 꽉 찬 현장

방탄소년단이 미국 ABC 방송국이 주최한 콘서트 무대에 올라 뉴욕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미국 투어 콘서트 중인 방탄소년단은 현지 시간 15일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9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시리즈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쳤습니다.

ABC 방송국의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의 주최로 8월까지 매주 한 팀씩 공연하는 야외 공연 프로그램입니다.

멤버들은 히트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불타오르네' 두 곡을 라이브로 열창했고 현장을 가득 메운 5천여 명의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진행자가 비틀스에 비유하자 그저 영광스러울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CBS의 인기 토크쇼인 '더 레잇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도 출연하면서 뉴욕의 하루를 뜨겁게 달궜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