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에 역전승…PO 2연승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19.05.17 13: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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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미국프로농구 NBA 왕좌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내달렸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차전 홈 경기에서 114대 111로 이겼습니다.

경기 종료 4분 28초를 남기고 포틀랜드에 108대 100으로 뒤지던 골든스테이트가 막판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2득점으로 만회하고 케번 루니가 자유투 1개에 이어 종료 3분 6초를 남기고는 안드레이 이궈달라의 덩크슛으로 따라붙었습니다.

이때부터 이번 시리즈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커리 형제'가 한 방씩을 터뜨렸습니다.

먼저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는 형 스테픈 커리는 1점 차로 뒤진 종료 2분을 남기고 3점슛 동작에서 반칙을 얻어낸 뒤 자유투 3개를 다 넣으면서 110대 108 역전을 시켰습니다.

그러자 포틀랜드의 동생 세스 커리가 종료 1분을 남기고 재역전 3점포를 꽂아 111대 110, 포틀랜드가 다시 앞서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포틀랜드의 우세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골든스테이트가 이어진 공격에서 루니의 덩크슛으로 112대 111로 재차 승부를 뒤집었고, 12.3초 전에는 그린이 커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3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포틀랜드는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데이미언 릴라드의 3점슛 시도가 이궈달라의 블록슛에 막히면서 눈앞에까지 왔던 승리를 결국 날려버렸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커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37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클레이 톰프슨도 24점을 거들었습니다.

포틀랜드는 3점슛을 18개나 적중해 골든스테이트(9개)의 두 배나 넣었으나 종료 4분 전까지 앞서던 8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스테픈 커리의 동생 세스는 3점슛을 형과 같은 4개를 넣으며 16점으로 분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