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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아파트 500여 세대 2시간 40분 동안 정전

어제(16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강동구 한양아파트에서 갑자기 정전이 발생해 500여 세대가 2시간 40분 동안 전기가 끊겼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비상 발전기가 가동돼 주민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의 안전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전력은 땅 속에서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케이블이 끊어져 정전이 발생했다며, 전선을 교체해 전기 공급을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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