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 도심에 있는 건물이 무너져 인부 20여 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6일 펑파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상하이 창닝구에서 공사 중인 한 건물의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근로자 20명가량이 매몰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100여 명의 구조대를 긴급 투입했습니다.
매몰자 중 15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구조대는 나머지 매몰자들을 구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사고 건물은 원래 공장으로 쓰이던 것을 자동차 매장으로 고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진=중국 웨이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