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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살인' 김성수 사형 구형…"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돼야"

'PC방 살인' 김성수 사형 구형…"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돼야"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6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성수는 계획적이고 잔혹하게 피해자를 살해했지만, 죄책감과 반성이 없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재범 위험이 높아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수 동생에게는 폭행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이 없다며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습니다.

김성수는 최후변론에서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 외에는 어떤 말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 씨는 제 죄를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김성수는 지난해 10월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습니다.

김성수와 동생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4일로 예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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