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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의성 낮 32도' 올 들어 제일 덥다…미세먼지 '나쁨'

어제(15일) 광주에는 역대 가장 이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릅니다.

서울과 전주 낮 기온은 30도, 경북 의성은 32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대기는 계속 정체되면서 공기는 탁한 상황입니다. 전북 익산에 이어서 세종시와 충남 북부 지방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진 상황입니다.

이어서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세종시가 76㎍으로 매우 나쁨을, 그 밖의 중서부와 대구 지역에서는 40~50㎍ 안팎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시간에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에서는 계속해서 나쁨 수준의 대기 질을 유지하겠고요.

또 이뿐만 아니라 지금 전남 순천에 오존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 권역에서 오존 농도도 나쁘니까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야겠습니다.

내일은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서 밤에는 남해안 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토요일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지에 200㎜ 이상, 남해안 지방에는 60㎜의 많은 양의 비가 예상돼 미리 대피가 필요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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