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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낮 31도' 전국 대부분 30도…미세먼지는 '나쁨'

<앵커>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광주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서울도 30도까지 올라갑니다. 또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의 기온은 오늘도 31도까지 올라가겠고, 서울과 대전, 대구의 기온은 30도가 예상되는 등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은 것입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는 것은 따뜻한 남풍이 계속해서 불어오는 데다 햇살까지 강하게 내리쬐기 때문입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는 계속해서 쌓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와 전북, 대구 지역은 먼지가 평상시보다 2~3배나 많은 상태입니다.

환경부는 오늘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의 미세먼지는 종일 '나쁨' 상태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뜨거운 햇살에 오염물질까지 더해져 오존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전국적으로 오존 농도가 '나쁨' 상태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서울의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고, 토요일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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