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여수 꿈뜨락몰 꼬치집에 "사장님 포기하려고 했다"

SBS 뉴스

작성 2019.05.16 00:36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골목식당 백종원, 여수 꿈뜨락몰 꼬치집에 "사장님 포기하려고 했다"
백종원이 꼬치집 사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뜨락몰 솔루션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꼬치집에 재방문했다. 지난주 시설 관리, 재료 관리, 위생 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 최악의 상황이었던 꼬치집을 다시 찾은 것.

앞서 백종원은 꼬치집 사장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스스로 복기해보고 알려달라고 했던 것. 백종원의 방문에 꼬치집 사장님은 "제가 너무 긴장도 되고 해서 거짓말을 했었던 거 같다"라며 "쓰레기는 장사를 일찍 접어버리고 갈 때도 있고 해서 일주일마다 치운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꼬치집 사장님은 "기기 청소를 한다는 것도 거짓말이었고 그랬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는 청소도 열심히 해보고 저를 좀 믿어주시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여기서 봐줘야 하는 가게가 많다. 난 사장님을 포기하려고 했다. 내가 느끼기에도 거짓말하는 거 같았다. 사장님이 그래도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라고 얼버무리면 솔직히 포기하려고 했다. 그래도 직접 거짓말을 했다고 해주니까 나도 할 말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식당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으니까 10년을 해도 엉터리인 사람이 있다. 그건 그 사람이 죄가 아니라 몰라서 그런 거다. 진짜 중요한 건 알면서도 그렇게 하면 그 일을 해서는 안 될 사람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알고도 안 하면 죄다. 그리고 더 이상 거짓말을 해선 안 된다. 나도 싫다. 지금부터 내가 알려주는 거는 무조건 지켜야 된다. 알면서도 못 따라온다면 끝이다"라고 따끔하게 말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