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50대 방화 용의자 신원을 확보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전 9시 20분쯤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20여 명이 화상 또는 연기흡입 등 피해를 봤으며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152명 등을 투입해 오전 10시 1분쯤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호텔 주차장과 본 건물 사이 휴게실 1층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구 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