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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신임 사령탑에 유상철 전 전남 감독 선임

프로축구 인천, 신임 사령탑에 유상철 전 전남 감독 선임
프로축구 K리그 인천이 유상철 전 전남 감독을 신임 사령탑에 선임했습니다.

인천은 "P급 자격증을 보유한 여러 후보군을 대상으로 신중한 선임 작업을 진행한 결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유상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입니다.

인천은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감독에게 요구하는 P급 자격증을 보유한 지도자 리스트를 추린 후 기존 코치진 및 선수단과 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유 감독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에른 안데르센 감독과 결별한 인천은 임중용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해 팀을 꾸려왔습니다.

P급 자격증이 없는 임 대행은 오래 팀을 맡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인천은 빠르게 후임자를 물색했고, 30일 만에 새 사령탑을 선임했습니다.

현역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였던 유 감독은 2009년 춘천기계공고의 초대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대전과 울산대학교를 거쳐 지난해 상반기까지 전남 감독을 맡았습니다.

유 감독은 오는 19일 열리는 12라운드 원정경기부터 인천 벤치에 앉습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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