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을 던지며 욕설한 승객과의 다툼 끝에 70대 택시기사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폭행 등 혐의를 받는 승객 30살 A씨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내일(15일) 오후 2시 3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택시기사 70살 B씨에게 동전을 던지고 욕설과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씨는 택시요금 문제로 A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