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미세먼지 '나쁨' 수준…남부 내륙 소나기

퇴근길 현재 대부분 지방이 공기가 깨끗한 편입니다.

서울만 평상시보다 약간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높습니다.

오늘(14일) 밤에는 대기가 정체되는 일부 중부 내륙, 특히 충북 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저녁까지 남부 내륙 지역은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양은 많지 않겠지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고 일부 영남 내륙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많이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28도, 대전은 29도 선까지 오르겠는데요, 반면 동해안 지역은 서쪽 지역에 비해 기온이 덜 올라서 일부 지역에서는 조금 선선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대부분 지방 맑은 가운데 일부 영남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비의 강도는 조금 전보다는 약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내일도 오후 한때 영남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방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는데요, 하지만 수도권과 일부 충청 지역은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3도 정도 올라서 서울은 28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가 되면 서울의 한낮 기온 30도를 기록하겠고 이번 주말까지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