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대기업·언론사·모델"…배우 진기주의 '화려한 이력'

배우 진기주가 대기업과 언론사 등 자신의 독특한 이력을 공개해 화젭니다.

지난 13일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인 진기주와 김재경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진기주에게 "아버지가 배우 되는 것을 반대하셔서 몇 년간 대화도 안 했다던데 지금은 어떻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진기주는 "몇 년은 아니고 몇 개월간 눈치가 보여서 대화를 못 나눴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원래 다른 회사에 다니며 직장생활을 하다가 연기자 오디션을 알게 돼서 배우에 도전하게 됐다"며 "아버지가 첫 번째 회사를 관둔다고 할 때는 허락해 주셨는데 두 번째 회사를 관둘 때는 반대하셨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김숙이 "두 번째 회사가 대기업이었나요?"라고 묻자, 진기주는 "첫 번째 회사가 대기업이었고 두 번째 회사는 언론사였다"며 남다른 이력을 밝혔습니다. 또 진기주는 과거 언론사 기자 시절을 떠올리면서 "첫 입사를 하고 사회부 기자로 일했다 그때 수습 기자여서 소속이 없었다"며 "3개월 일하고 관뒀는데 나이가 어느 정도 있어서 새로운 것을 하려면 빨리 정리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진기주는 지난 2014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해 연예계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진기주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비서 정갈희' 역으로 '본부장 도민익' 역을 맡은 배우 김영광과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진기주 인스타그램, 모닝와이드·본격연예 한밤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