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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보편적 가치…'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된다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서원 9곳을 묶은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서원' 세계유산에'입니다.

성리학 이념을 투영해 지은 조선시대 교육기관 서원.

공립학교인 향교와 달리 향촌 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설립한 사설 학교인데,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이코모스가 '한국의 서원'을 등재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서원'은 조선 첫 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 모두 9곳으로 구성되는데, 성리학의 전파를 이끌고 정형성을 갖춘 건축문화를 이룩했다는 점이 세계유산 필수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로 제시됐습니다.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6월 30일 개막하는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짝짝짝 축하합니다. 역시 멋스러운 우리 유산은 세계가 알아보네요." "옛 유생들이 머물던 곳이라니 왠지 공부가 잘될 거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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