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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프랑스 인질 구출 작전 칭송…"미국도 힘 보탰다"

트럼프, 프랑스 인질 구출 작전 칭송…"미국도 힘 보탰다"
▲ 백악관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왼쪽)와 만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벌어진 프랑스군의 인질 구출작전에 대해 "아주 잘 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프랑스가 아주 잘 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미 고마움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도 "정보와 관련해 협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프랑스는 지난 10일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군 특수부대가 무장세력과의 교전 끝에 한국인 1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인 2명의 인질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해병 특수부대원 2명이 숨졌습니다.

미국은 작전 과정에서 프랑스군에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인질 중 자국민이 포함된 사실은 구출 전까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인 인질의 신원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미국 ABC뉴스는 이 인질이 60대 여성 관광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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