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가 끝나는 마지막 날 특별한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퇴장 징계로 최종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경기 전 팬들을 찾아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찍어주며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올해의 골 수상자는 손흥민입니다.]
경기가 끝난 뒤 열린 시상식에서 손흥민은 팬들이 주는 상을 휩쓸었습니다.
첼시를 무너뜨린 '50m 폭풍 질주'로 올해의 골을 받았고요.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이 골은 저의 리그 첫 골이었습니다. 이렇게 상을 받으니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올해의 선수… 이번에도 손흥민입니다.]
올해의 선수까지 2번이나 호명되며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새 홈구장에서 첫 골을 넣는 등 정말 제게는 특별한 시즌이었습니다. 이제 챔피언스리그 결승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저처럼 토트넘 팬들도 모두 행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