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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靑 비서실장 "책임은 무겁고,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하다"

노영민 靑 비서실장 "책임은 무겁고,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하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재인 정부 출범 3년 차를 맞아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난 2년 동안 쉼없이 달려왔지만, "임중도원(任重道遠), 책임은 무겁고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하다"며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실장은 "아직까지 냉전 시대의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색깔론으로 폄훼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는다"며 "국론 분열 시도에 맞서 역사는 후퇴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국민 통합과 민생 안정을 위해 뚜벅뚜벅 당당히 걸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한다'는 뜻의 '춘풍추상(春風秋霜)' 자세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 실장은 "청와대 직원들부터 '초심과 열정'을 지켜가야 한다"면서 "'성과를 내는 청와대, 소통하고 경청하는 청와대, 절제와 규율의 청와대'가 돼야 한다, '나'보다 '더 큰 우리'를 생각하고 행동하자"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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