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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중부 산발적 비…미세먼지·오존 '여전'

어제(12일)는 서울 낮 기온이 28.9도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초여름 더위 기준인 25도까지 오르겠고요, 수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다시 28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지금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경기 북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밤까지 중북부 지방에서는 5㎜ 미만의 비가 좀 내리겠고요, 그밖에 중부 지방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내리는 비의 양이 워낙 적어서 미세먼지와 오존 그리고 메마른 대기에는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시간에는 대기 질 무난하겠지만 밤에는 중서부와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25도를 웃돌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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