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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양천구 빌딩 사무실 화재…50대 변호사 긴급 대피

<앵커>

오늘(13일) 새벽, 서울 양천구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무실 내부가 모두 불에 탔지만,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연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빌딩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빌딩 4층 변호사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무실 내부가 모두 탔지만, 사무실에 있던 52살 변호사 김 모 씨는 재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소방 인력 71명과 차량 24대가 동원돼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목격자 : 앰뷸런스랑 소방차 소리가 너무 시끄럽게 나서 밖을 봤는데 도로 전체 4차선인데 앰뷸런스·경찰차·소방차가 쫙 깔린 거예요. 창문 열었는데 탄 내도 엄청나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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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에는 경남 김해시 주촌면의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임야 3천㎡를 태우고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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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10분쯤 제주 차귀도 남서쪽 약 30㎞ 해상에서 15t짜리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기관실 일부를 태우고 꺼졌으며,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57살 박 모 씨 등 9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기관실 배전반에서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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