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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두산, 시즌 30승 보인다!…3연패 KIA 최하위 추락

선두권을 달리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나란히 시즌 30승 달성에 1승을 남겼습니다.

선두 SK는 오늘(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4대 3으로 눌렀습니다.

주말 원정 3연전을 쓸어 담은 SK는 2012년 8월 17∼19일 이래 2천457일 만에 KIA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SK는 3대 3으로 맞선 7회 원아웃 만루에서 제이미 로맥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땄습니다.

이어 김태훈, 서진용, 하재훈이 1이닝씩을 실점 없이 막아 1점 차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SK보다 4개 많은 안타 11개를 친 KIA는 잔루 12개를 쏟아내며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SK 최정은 3회 원아웃 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시즌 10번째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5번째 두자릿수 홈런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SK를 1경기 차로 쫓는 두산 베어스는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3대 2로 눌렀습니다.

오른쪽 허벅지 부상 탓에 지난달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이날 돌아온 두산 우완 선발 투수 이용찬은 6이닝을 1점으로 잘 막아 복귀전에서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1대 1인 5회 투아웃 2, 3루에서 중견수 앞으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에 2라운드 15번으로 지명된 좌완 이우찬은 외삼촌 송진우 한화 투수코치가 보는 앞에서 감격스러운 데뷔 첫 승리를 올렸습니다.

선발 등판한 이우찬은 한화 타선에 단 1안타만 허용하고 5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따냈습니다.

LG는 2회 유강남, 이천웅의 안타로 잡은 투아웃 1, 2루에서 정주현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얻었습니다.

이어 4회 투아웃 3루에서 다시 정주현의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kt wiz는 홈런 1개 포함 안타 16개를 몰아쳐 키움 히어로즈를 9대 3으로 대파했습니다.

kt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8이닝 동안 홈런 1개로 1점만 주고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3회 투런포, 7회 2타점 좌익수 쪽 2루타, 8회 2타점 우선상 2루타 등 장타 3방으로 6타점을 올리며 팀의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롯데는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삼성에 10대 9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9대 3으로 뒤진 7회부터 9회까지 이대호의 투런 홈런 포함 6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어 연장 10회 손아섭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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