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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JLPGA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1타 차 준우승

배선우(24)가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배선우는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우승은 배선우에 1타 앞선 일본 골프의 '1998년생 황금세대' 시부노 히나코(21)가 차지했습니다.

배선우는 3라운드까지 히나코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려 일본 진출 후 첫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선두 경쟁 중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밀려났습니다.

데뷔 첫 우승을 거둔 히나코는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도 세웠습니다.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히나코는 20세 178일로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의 20세 273일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지바현 소부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아 태평양 다이아몬드컵에서는 양용은이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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