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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난민시설서 시신 수습하러 온 경찰, 난민들에게 공격당해

독일 경찰이 난민 수용시설에서 숨진 난민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난민들에게 공격을 당했다.

11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이날 오전 독일 남부 바이에른(州)의 한 난민환승센터에서 여성 난민이 숨진 채 발견되자 사건을 조사하고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출동했다.

경찰이 난민 시설에 도착하자, 독일 당국에 불만을 품은 난민들은 돌을 던지며 공격했다.

경찰은 난민과 대치하다 도착 3시간 후에야 진입해 시신을 수습했다.

난민환승센터는 독일 정부가 지난해 망명 신청자들을 임시수용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난민들은 망명 신청이 결정될 때까지 이 시설에 머무른다.

또한, 난민이 이미 독일 외에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망명 신청을 했을 경우 최초 신청국에 돌려보낼 때까지 이곳에 수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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