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대한애국당이 광화문 광장에 기습 설치한 천막이 논란이 된 가운데, 서울시와 대한애국당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정치적 목적의 농성은 조례상 광장 사용 목적과 맞지 않는다며, 내일(13일)까지 천막을 자진철거하라는 내용의 계고장을 어제 보냈습니다.
반면 대한애국당 측은 천막을 철거하려면 세월호 기억공간도 함께 철거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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