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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김상호에 "한예리에게 안부 전해달라"…기지 발휘해 위기 모면

'녹두꽃' 조정석, 김상호에 "한예리에게 안부 전해달라"…기지 발휘해 위기 모면
조정석이 김상호에게 한예리의 안부를 물었다.

11일 방송된 SBS '녹두꽃' 11-12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이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이강은 별동대와 함께 보부상인 척하고 보부상 무리에 숨어들려고 했다. 그러나 별동대가 보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챈 이가 별동대를 추궁했다.

그리고 이들의 다툼을 본 최행수(김상호 분)가 등장했다. 최행수는 "지금 보부상들끼리 싸우는 것이냐"라고 싸움을 말렸다.

이때 백이강은 "아따, 성님 아니오"라며 최행수를 향해 달려갔다. 백이강의 등장에 최행수는 "니 거시기 아니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백이강은 "살아계셨쇼? 반갑구먼"이라며 최행수를 끌어안으며 눈을 돌렸고,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최행수는 백이강에게 "내 니 동학군인 거 다 안다. 뭔 꿍꿍이냐. 보부상처럼 하고 군중에 숨어 들어가려고 하는 기가"라고 물었다.

이에 백이강은 "뭐 그런 끔찍한 상상의 나래를 펴고 그러냐. 의병들 환자가 많아서 약 구하러 가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의도를 의심하는 최행수에게 백이강은 아니라고 둘러댔다.

이에 최행수는 "살고 싶으면 적당히 하는 척하다가 전주 여각으로 오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이강은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라고 했다.

최행수는 "관군이 아무리 비리비리해도 죽창 들고 설치는 무지리한테 당한 역사가 없다. 어머니 다시 만나야 될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백이강은 "어머니한테는 아무 말도 마소. 엄니 우는 거 신물 난다"라고 했다.

이어 백이강은 "송객주(한예리 분)는 여전하지라? 안부나 전해주소. 엄니 너무 갈구지 말라고"라고 말하며 다시 자신의 길을 갔다.

그리고 이 모습을 백이강을 의심하던 버들이가 지켜보고 있었다. 이에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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