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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미사일, 지금은 신뢰 위반 아니다"…대화 여지

트럼프 "北 미사일, 지금은 신뢰 위반 아니다"…대화 여지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19.05.11 20:18 수정 2019.05.11 22: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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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다시 한번 단거리 미사일을 쏜 걸 놓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상황에서는 신뢰를 어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겁니다.

먼저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 보도 보고 더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신뢰 위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발사한 것은 아주 일반적인 단거리 미사일에 불과하다며 발사된 것 중에는 심지어 미사일이 아닌 것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북한이 신뢰를 위반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폴리티코는 이와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 실험 중단을 외교적 성과로 자랑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사에 대해선 평가절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0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며 북한이 협상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어제) : 북한이 협상하기를 원하고 협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저는 그들이 협상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의 저강도 도발에 과민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도발이 계속된다면 신뢰 관계에 금이 갈 수도 있다는 경고로도 해석됩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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